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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상속탐정 정보, 줄거리, 결말 : 미스터리? 힐링 드라마! :: 넷플릭스 일본드라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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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6-01-2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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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소 에이지가 주연한 일본드라마 <상속탐정>입니다.
작년(2025년) 에 일본 닛폰티비에서 방영되었고 넷플릭스에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저는 일찌감치 찜해놓았으나 어쩐지 손이 잘 안가서 안 보고 있다가 올해 초에 심심해서 틀었다가 어느새 다 봐버렸네요.
화당 45분 내외로 총 10화 완결입니다.
앞쪽은 주로 한 화당 하나의 에피로 사건을 다루고 막판에 주인공의 사연풀이하는 영역에서 2-3개의 에피를 걸칩니다.
'탐정'이란 단어가 들어가서 미스터리물을 기대했는데, 사실상 이 드라마는 미스터리보다는 '힐링' 쪽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하긴, 유언장을 다루는데 엄청 미스터리가 되기는 힘들지도...? 그럼 간략히 캐릭터 소개와 줄거리, 주인공은 과연 복수(?)를 완성할 것인가의 결말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유언장의 글자 안에 숨은 뜻 찾아내기

하이에 나오(아카소 에이지)는 독특한 성+이름 조합으로 '하이에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별명이 된 이유가 하나 더 있었는데요, 원래 변호사였던 그가 자격을 박탈당한 사건... 노인의 유산을 가로챘다는 오명 때문에 '사체를 보고 달려드는 하이에나'에서 기인한 거였죠. 하지만 그 사건은 하이에를 망가트리고 싶어하는 한 지도리 판사 때문이었는데... (이 사연은 아래에서 자세히)

하이에는 사무실 조수인 레이코와 정보분석가 토모나가와 함께 유언장에 얽힌 사건들을 조사해 유산이 고인의 뜻대로 분배되고 사용되도록 하는 일을 했습니다.
첫 번째 사건은 미스터리 소설가의 죽음과 그의 유산의 행방.

그 외에, 골드디거로 보이는 미망인의 연속된 남편 살해 의혹, 고양이를 좋아하는 노인이 남긴 '마리 앙투와네트에게 유산 증여', 전통 과자 장인의 아들들(이복 형제)에게 남긴 기묘한 유산 상속... 등의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1화가 그나마 가장 미스터리한 죽음이 관여되어 있고요, 나머지는 힐링 드라마에 훨씬 가깝습니다.

솔직히, 과자 장인 이야기에서는 유언장의 내용이 공개 되자 마자, 저는 고인의 의중을 간파하였습니다만... (다른 시청자들도 다 그러지 않을까 싶은데?) 드라마의 인물들은 그걸 생각지 못하고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며 에피소드 2개나 할애합니다.
그래놓고선 마무리에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과자 장인의 대단한 유언장'이었다는 식의 멘트라니... 당황스러웠습니다. ㅎㅎ

마지막 9화 10화에서는 밑밥을 뿌려놨던 하이에의 이야기가 진행되는데요, ** 아래는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이 색상 글씨는 건너뛰어 주세요. ** 바로 그를 망가트리려 하는 지도리 켄토 판사가 사실은 하이에의 생물학적 친부였습니다.

지도리와 하이에의 어머니는 대학 때 커플이었지만, 지도리가 입신양명을 위해 잘 나가던 판사의 딸과 결혼하면서 두 사람은 헤어졌으나, 하이에를 임신하고 있던 어머니는 혼자 애를 낳았던 거죠. 이후 하이에가 3살 때 양부와 결혼하면서 하이에는 양부가 죽을 때(버스 회사를 운영하다 교통사고로 죽음. 이때의 사고가 졸음운전이랑 누명을 쓰면서 민사 배상금 9억엔을 갚아야 했고, 아버지의 무죄를 믿었기에 상속포기를 하지 않고 그 빚을 계속 갚아나가며 복수를 꿈꿈)서야 자신의 친아버지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지도리가 하이에를 괴롭히게 된 것은, 하이에가 초등학교 시절 쯤에 아이를 갖지 못한 지도리가 나타나 하이에를 데려가려고 하였지만, 이미 친아들처럼 사랑하며 키우게 된 양부는 아이를 내놓지 않았고 그게 인생에서 자신이 갖고 싶은 걸 놓쳐본 적 없는 지도리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힌 거였죠. 이 때문에 지도리는 하이에의 양부에게 졸음운전이라는 오명을 쓰게 판결을 조작(당시 판사에게 위력을 행사)하고 하이에가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변호사가 되었을 땐 그에게 유산을 가로채려 했다는 모함을 해서 변호사 자격을 박탈하기까지 했던 것. 하이에는 뒤늦게 어머니에게서 전해받은 아버지의 유서와 자신을 아끼는 사람들의 응원, 도움이 있었기에 국가배상소송(당시 판사가 잘못된 판결을 내렸으므로 국가가 배상을 해야하는 상황)을 진행합니다.
승소를 위해서는 당시 지도리가 위력을 행사했다는 인정이 가장 중요한데... 어떻게 하려나 궁금했는데, 역시나... 상당히 쉽게(?) 법정에서 지도리의 자존심을 건드려서 시인하게 해버립니다. (-_-;;) 역시나 이 드라마는... 법정물도 아니었던 거죠. 힐링물입니다, 힐링물. ㅋ 네에, 그렇게 하이에는 승소하고 변호사 자격도 다시 찾고(마지막 장면에서 보면 우리나라처럼 금뱃지 달고 있는 게 보여요) 사채업자여서 피해 다니려 애썼던 (실은 조력자) 야쿠자 아저씨의 새로운 의뢰를 상담 하며 (끝).

만화원작인 일본 드라마 특유의 연출이 나옵니다만, 전체적인 분위기에는 그나마 잘 어울립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이건 힐링 드라마로 봐야... 그래서 오히려 가볍게 보기에 좋습니다.
저도 밥파트너로 보다 보니 어느새 10화 훌쩍 다 봤더라고요. 복잡한 미스터리가 아니라 머리도 별로 사용하지 않아도 되니깐요. ㅎ 가볍게 보실 일드 원하시는 분께 추천! & 마지막화에서 후쿠시 변호사(원래는 하이에의 라이벌 같은 존재로 혐관이었으나, 인생이 그렇듯? 나중엔 조력자로 변신)가 법정에서 지도리에게 자기 정체 안 들키려고 분장하고 나오는데 너무 웃깁니다. ㅋㅋㅋ 꼭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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